안녕하세요~
춘천 통나무집 닭갈비를 방문한 후기를 남깁니다
작년 늦여름에 방문했는데, 이제서야 포스팅을 올리네요
주소: 강원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763
영업시간: 매일 10:30~21:30
춘천 소양강댐에서 내려오는 길에 있습니다
소양강댐에 올라가서 방류하는 걸 보고 내려오는 길에 식사를 했습니다
2022.08.15 - [일상] - 일상 - 춘천 소양강댐 수문개방
평소에도 줄을 기본 한시간은 선다고 들었는데, 이날은 소양강댐 방류로 더 많은 손님이 오지 않았나 싶네요
주차만 30분 넘게 기다리고, 일행이 먼저 내려서 줄을 섰는데도 한시간은 기다린거 같으네요.
긴 기다림끝에 자리를 잡고 메뉴를 고릅니다
닭갈비집 오면 거의 메뉴는 고정인듯해요
인당 닭갈비 시키고 볶음밥 추가
이날도 닭갈비 2인으로 시작했습니다
닭, 야채, 양념이 생으로 나옵니다
손님이 많아써인지, 2인, 3인 등 미리 접시에 준비되어 있어서 주문하면 바로 나오네요
반찬은 간단합니다
쌈과 동치미국물
중간 중간 닭갈비를 한번씩 뒤집어 줍니다
야채에서 숨이 죽으면서 좀 양이 쪼그라들었죠
맛있게 잘 익었습니다
철판닭갈비는 거기서 거기 아닌가 싶지만, 그래도 인기 있고 맛있는 집이 있긴 한거 같아요
통나무집 닭갈비는 양념이 맛있네요
적당한 맵기와, 짜쪼름한 양념이 닭갈비와 야채에 잘 어울립니다
다 먹었으니 당연히 볶음밥이 추가됩니다
가평, 춘천에 오면 거의 당연스레 닭갈비를 먹다보니, 비교를 많이하게 되는거 같아요
어떤 식당은 볶음밥을 잡곡으로 해주는데... 음 건강하기는 하겠지만 맛이 영 별로...
여기는 흰쌀밥이라 좀 낫긴하지만, 양념을 한번 닦아낸 뒤에 볶아서인지 좀 싱겁습니다
아직까지는 닭갈비 볶음밥은 유가네닭갈비를 따라올 집이 없는듯해요
학창시절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인지, 양념이 배인 불판에 바로 볶아서인지, 볶음밥은 유가네가 최고입니다
줄이 너무 길어서 다시 올 생각은 없지만, 안드셔 보셨다면 한번쯤은 드셔볼 것을 추천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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