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이터분석 준전문가(ADsP) 시험을 치르고 후기를 남깁니다.
원래는 ADsP를 칠 계획은 없었습니다만... 지난번 준비하던 빅데이터 분석기사 실기에서 떨어졌습니다...ㅜㅜ
거기에 빅데이터 분석기사 다음 실기 시험이 6월에 있다보니... 그전에 ADsP를 도전해 보자 하는 생각으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빅데이터 분석기사는 연2회만 치르다보니, 6개월에 한번정도 응시가 가능하네요. 한번 할때 잘해야겠습니다
다행히 ADsP는 연4회 진행으로 2월달에 있어, 바로 응시를 하게 되었습니다
빅데이터 분석기사 필기를 합격했기에, 어렵지 않겠지했지만...
비슷한 내용에 다른 유형의 문제들이 나오니 또 헷갈리기 시작하더라구요... ㅜㅜ
쉽게 보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교재와 유튜브 강의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교재는 ADsP 9년 연속 베스트셀러라는 데이터에듀의 교재를 구입하였습니다
음... 기출문제도 많고, 설명도 많은데... 설명이 좀 눈에 잘 안들어온다는.... 아쉬움이 있네요
보통의 수험서는 중요도가 팍팍 눈에 들어와서, 다 못보더라도 그거 위주로 보게 되는데... 쪼금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설명은 유튜브 강의를 많이 의존하였습니다
유료강의도 있지만, 5시간정도의 무료강의를 여러개 보고, 책을 보니 중요 내용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우선 가장 좋았던 유튜브 강의는 "IT의 답을 터득하다"라는 의미의 아답터 입니다
2시간 강의로 시험에 나올 내용들을 외우기 쉽게 설명을 해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TFahN5HNww&t=2935s&pp=ygUEQWRzcA%3D%3D
그 다음은, 이패스의 강의입니다. 이전에 나온 5시간짜리 강의를 들었는데, 시험 1주전에 2시간 요약강의가 올라와서 그것도 들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7457FRo6WY&pp=ygUEQWRzcA%3D%3D
그리고 또 좋았던 수업은 EduAtoZ의 영상입니다.
초반 교재로 이해가 안될때 듣고 많은 도움이 된 수업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67vHsS7ZhQ
영상이 여러개로 분리되어 있으니, 혹시 다른 영상도 보고 싶으시면, 재생목록이나 동영상에서 나머지 영상을 보시면 됩니다
이번 ADsP에도 시험 전날은 연차를 사용하여 남산도서관에서 마무리 공부를 하였습니다
갑지가 내린 눈으로 남산이 하얗게 덮여 버렸습니다
입구의 남산도서관 간판입니다
하루가 지났는데도, 눈이 녹지 않았네요
추운 날씨는 아니였지만, 날도 흐리고 해서인지 남산의 눈도 거의 녹지 않았습니다
2층에 올라오니, 여기가 도서관인가 커피숍인가 싶은 멋진 풍경이 보이네요
저도 창밖의 멋진 풍경을 보며 공부하고 싶었지만... 이미 자리가 꽉 차있네요...
2층 구경을 하다가 못보던 노트북 대여기를 발견했습니다
개인 노트북이 없더라도 편하게 사용할수 있겠네요
그리고 그 옆에 태블릿 대여기 까지... 너무 좋은거 같으네요
2층의 테라스로 나와서 서울을 바라보니 역시나 하얗고 이쁘게 눈이 쌓여있네요
눈구경을 마치고, 열람실로 올라가서 공부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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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도서관의 장점 중 하나는 구내식당인듯 합니다
아무래도 방문자가 많은 도서관이라 그런지, 주변에 식당이 없어서 그런지, 구내식당이 잘 되어 있습니다
저는 오무돈까스를 시켜 먹었습니다
김치찌게, 만두국 등 몇가지 먹어봤는데, 오무돈까스가 양도 넉넉하고 맛도 좋고 제일 나은듯 하네요
점심을 먹고 올라오니, 남산의 눈이 녹아 있습니다
날이 맑아지니 눈이 순식간에 녹아 없어졌네요
다시 공부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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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질때까지 집중해서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를 풀어보고 집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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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시험날입니다... 사진이 하나도 없네요...
이번 시험은 대치중학교에서 보았습니다
중학교라 그런지 책걸상이 고등학교보다 조금 작네요...
생각해보니 항상 시험을 고등학교에서만 쳤는데, 이런것도 장소 선택시 고려할 사항이 되겠네요
데이터분석 준전문가는 자격요건이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대학생으로 보이는 젊은 친구들이 함께 온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빅데이터 분석기사는 대학졸업자여야 시험이 가능하다보니, 완전 어려보이는 친구들은 없는데, ADsP는 정말 갓 대학생이 된 듯한 어린 친구들이 보이네요
ADsP시험은 50문항입니다.
필기만 있고, 실기는 없습니다. 그래서 필기 30문제로 60점만 맞으면 합격입니다 (과락 40점 있습니다)
이전에는 10문제 단답형이 있었는데, 올해 첫 시험인 40회부터 단답형이 없어지고 50문항 전부 객관식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단답형을 대신한 객관식 문제들의 난이도가 높아질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기출이나 모의고사를 풀면서 단답형을 워낙 많이 틀려서 모든 문제가 객관식이라는게 너무 다행으로 여겨집니다
시간은 한시간 반으로 90분안에 50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빅데이터 필기는 80문항 120분입니다.
문항이 적어 여유가 있는듯 하지만, 30분이 지나면 퇴실이 가능해, 나가는 사람들을 보면 갑자기 조급해집니다... ㅜㅜ
전체적인 난이도는 데이터에듀 교재에서 풀었던 기출보다는 높지만 모의고사보다는 낮은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단답형이 없어지면서 객관식의 난이도를 높인 점을 모의고사에 적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모의고사 기준 간당간당하지만 60점은 넘었기에, 합격하지 않을까하는 행복회로를 돌려봅니다
빅데이터 필기도 한번에 했는데, ADsP를 불합격하면 안될것 같은 느낌... 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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