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출장 (미국입국)

안녕하세요

 

오늘은 LA출장 내용을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마스크는 선택입니다.

그래서 반은 쓰고 반은 벗고 다니는 모습을 많이 보았는데요

 

그래도 저희가 외국에서 와서인지, 거래처분들은 다들 마스크를 기본으로 착용하는 매너를 보여주셨습니다

 

 

입국부터 정리를 하자면, 심사가 매우  까다로워졌습니다

 

항공비를 아끼기 위해 샌프란시스코를 경유해서 로스앤젤레스로 갔는데요

샌프란시스코에서 입국 심사를 받았습니다. 이후 국내선으로 로스앤젤레스로 갑니다.

 

보통 어디가냐, 어떤일로 왔냐 정도 하면 그냥 심사가 끝났는데, 여기에 꼬리에 꼬리를 물고 질문이 들어옵니다

얼마나 있을거냐, 다른데는 어디가냐, 거긴 왜가냐 등등 답을 하면 하는대로 연결되어 질문이 옵니다

혹시나 미국 가시는 분들은 당황하지 마시고 차분히 대답하실수 있도록 준비하시면 도움이 될것 같으네요

 

입국심사를 하면 세관이 있습니다

여기도 까다로워졌는데요. 저희 일행 중 한명이 걸리는 바람에 가방을 몽땅 확인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비지니스 목적이다 보니 샘플들이 많았는데, 이거 파는거 아니냐부터 해서, 파는거 아니면 샘플이라 붙여서 와라 비매품(not for sale)이라 적혀있여야 한다 등 까다롭게 합니다

 

다른 입국자들 중에는 라면을 걸려서 뺏긴 모습도 보였습니다

일단 음식은 안가져 오시는게 최선 일듯 합니다

 

다행이 무사 통과를 하면, 로스앤젤레스 공항(LAX)은 표지판이 별로 없습니다

렌트카를 찾기 위해 공항을 여기저기 다니며 물어봤는데도, 정확하게 어디로 가라 없이, 나가서 쭉가라고만 해서 나가서 이쯤에 있나하고 두리번 거리고, 저쯤에 있나 하고 두리번 거리고 했습니다

 

하필이면 다른 회사 셔틀은 걷는중에 보이는데 AVIS만 안보여서 더 고생을 했네요

 

한참을 가다보니, 조그만 간판이 보이고 거기서 탑승을 할수 있었습니다

 

힘들게 AVIS까지 왔는데... 여기도 태클이 걸리네요

전에는 국제 운전면허증만 보여주면 되었는데, 이번에는 한국 운전면허증도 보여달라고 합니다

 

한글인데 어떻게 아는가 했는데, Driver's License라고 면허증에 영어로 적혀있네요 ㅋㅋ

주민등록증은 안되고 면허증만 되니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국제면허증 뒷면에도 써있으니 한번 읽어 보시면 될듯 해요

 

한국에서는 나올때 코로나 백신이다 PCR 서류가 중요했는데, 역시 도착하고 나니, 심사에 세관이 힘들게 하네요

 

생각보다 내용이 많아져서 다음에 계속해서 포스팅을 올려야겠어요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