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출장 (출국)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2주간 해외 출장이 있어, 포스팅을 쓰지를 못했네요

코시국에 해외에 나가는게 좀 그렇지만, 먹고 살아야 하다 보니...

미국으로 출장을 가게 되었는데, 현지에서는 이제 더이상 코로나로 인한 걱정을 볼수 없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고, 식당에서도 여러명이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귀국 비행기를 타려면 조심해야 했기에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는데, 현지인들의 마스크로부터 해방된 모습이 부러웠습니다


오늘은 출국에 대한 내용만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출장이 2주라 다 적기는...

인천공항 출국장은 정말 한산했습니다.
보통 미국행 비행기를 탈때는 엄청난 줄을 기다려야 했는데, 아무도 없는 라인을 보고 당황했죠

심지어, 50%도 차지 않아 일행과 한칸씩 뛰어 앉는 좌석 배치까지 받을수 있었습니다

비행기 탑승을 위해서는 PCR 서류와 백신 증명서가 필수였고, 전날 병원에 들려 영문 ,PCR음성확인서를 받았습니다. (병원에서 처음 받았는데 6만원인가 나오네요... 보건소는 무료이나 서류가 안나와서 어쩔수 없이...)
백신 증명서는 민원24에서 받을수 있습니다.

PCR 서류와 백신 증명서를 제외하면, 출국은 이전과 동일하네요. 다만 사람이 없어 순식간에 끝났다는... ㅎㅎ

 

일찍 들어와서 게이트에서 기다리면서 저희가 탈 유나이티드 항공편에 짐 실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2년반만에 먹는 기내식인데... 전 개인적으로 기내식은 별로라...
하지만 10시간의 장거리 비행이기에 다 먹었습니다.

가볍게 맥주 한잔을 하고 시차적응을 위해 미리 잠을 청했습니다

내릴 쯤 되니, 파란하늘이 보여서 한컷 찍어 보았습니다

이번 일정은 로스엔젤레스에서 라스베가스로 차량 이동이 있어 렌트카를 빌렸습니다.
한 도시에만 머물면 우버가 편하기도 하고, 아예 먼 곳으로 가면 비행기를 타는데, 이번은 인원도 있고 짐도 많고 해서, 차량으로 이동했습니다.

AVIS에서 렌트했는데, 셔틀 타는 곳을 찾지 못해 헤매다 겨우겨우 이 간판하나 보고 여기구나 했내요.
LA공항(LAX)은 안내판이 부족해 여기저기 물어보며 다녀야 했습니다


차량을 끌고 숙소로 향했습니다.
숙소는 한인타운 근처로 잡아서, 저녁을 한식을 먹게 되었네요...

미국에서 첫 식사가 북창동순두부라니....ㅋㅋㅋ
갈비와 순두부 세트를 먹었는데, 맛은 좋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작성하고 현지와 입국 관련 내용은 다른 포스팅에서 올릴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