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리스트/자전거 국토 종주

자전거 국토종주 - 북한강종주 자전거길 완료

파이어되고시퍼 2024. 7. 1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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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마철이라 자전거 타기 어려웠는데, 주말에 비 소식이 없어 북한강을 다녀왔습니다

 

2년전에 한번 다녀왔고, 이번에는 수첩에 도장 찍고 왔습니다

 

이전에는 팔당까지해서, 3번에 나눠서 탔습니다

 

팔당~대성리, 대성리~가평, 가평~신매대교 찍고 춘천역. 

 

 

이번에는 순수히 북한강 종주로 운길산에서 출발하여 신매대교까지 달려 보았습니다

 

북한강이 70킬로 조금 넘고, 거기에 춘천역까지 가면 총 80킬로여서 하루에는 아직 무리다 싶어, 두번에 나눠서 다녀왔습니다

 

 

 

1구간으로 운길산역 밝은광장 인증센터에서 가평 경강교 인증센터 41킬로 구간입니다

 

 

 

2구간은 경강교 인증센터에서 신매대교 인증센터를 거쳐 춘천역까지 38킬로 구간입니다

 

 

 

토요일 오후 6시정도 운길산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운길산역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바로 밝은광장 인증센터가 나옵니다

 

 

 

밝은광장 도장을 하나 찍고 시작합니다

 

자전거 행복나눔 앱도 실행하여 앱에도 인증을 받아줍니다

 

 

북한강 자전거길 시작점에서 사진 한컷 찍고 출발합니다

 

여기 커피숍이 있었는데 없어졌네요

 

라이딩하고 여기서 커피 한잔하면서 쉬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아쉬울듯 하네요

 

 

북한강 자전거길은 강 옆을 바로 달릴수 있어 너무 좋은듯합니다

 

물의 정원만 지나면, 지나가는 행인도 별로 없어 브레이크에서 조금 신경을 덜써도 되서 자세도 편하게 할수 있습니다

 

한강에서는 사람이 많아 항상 브레이크를 잡을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해서 손이 더 아픈듯 하네요

 

 

 

대성리역 조금 못가서 나오는 샘터삼거리 인증센터입니다

 

 

 

여기서도 도장을 찍고 앱을 켜줍니다

 

음... 도장에 인주가 달린게 아니고, 인주를 찍어서 해야 하다보니 잘 안찍혀서 여러번 찍었는데... 더 못알아보게 되었네요 ㅜㅜ

 

한강자전거길처럼 인주달린 도장으로 바뀌면 좋겠네요

 

 

처음 대성리에서 운길산 방향으로 갈떄는 식당 들어가는 차도 많고, 불편해서 다시는 안간다 했던거 같은데...

 

오늘은 늦은시간이라 차도 덜하고, 북한강 경치보며 달렸더니, 기분이 너무 좋네요

 

 

 

 

대성리를 지나며 작은 개울이 있어 잠시 쉬어줍니다

 

 

 

청평역 근처를 가니 해가 지고 달이 보이네요..

 

잠깐사이에 해가 완전 져버려서 청평~상천 사이에 있는 개울을 못봤네요

 

전에 벚꽂 있을때 와서 엄청 이뻤던 기억이 남은 곳인데... 아쉽네요

 

 

 

이제 상천역을 지났습니다

 

운길산에서 32킬로나 달려 왔네요

 

상천역 근처의 랜드마크인 에펠탑 모양의 커피숍도 멀리 보이네요

 

 

 

 

상천역~가평역 사이의 어마어마한 언덕을 넘어 드디어 경강교 인증센터에 도착하였습니다

 

완전 깜깜해졌네요

 

 

 

경강교에서도 인증을 받습니다

 

이런... 인주는 다 말라서 잘 찍히지도 않네요

 

괜히 여러번 찍다 더 이상해질까봐 그냥 둡니다

 

 

 

전에는 램블러 앱으로 기록을 남겼는데, 생각해보니 애플워치가 있었네요ㅜㅜ

 

여긴 칼로리에 심박수까지 더 다양한 기록이 나오는데... 왜 안썼을까요

 

한가지 불편한 점은 쉴때 수동으로 일시정지를 눌러야 한다는 점... 

 

 

총 40.73킬로를 달렸네요

 

피곤한 몸을 이끌고 잠을 청합니다

 

 

 

다음날 느지막한 시간에 다시 춘천으로 달릴 준비를 하여 봅니다

 

아직 무더위가 온건 아니지만 그래도 낮 기온이 30도를 넘어가니 땡볕에는 타기가 힘들어 5시 정도 출발을 합니다

 

 

 

오후에 비가 잠깐 있다고 하였는데, 하늘이 너무 깨끗하네요

 

애플워치 일시정지를 해놓고, 땡볕을 피해 그늘에서 구경하다가 일시정지를 풀지 않고 다시 출발했다는...ㅜㅜ

 

그래서 일부 기록이 날아갔습니다...

 

 

 

백양리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이번이 3번째인데, 역시 다닐수록 가깝게 느껴지네요

 

저 멀리 먹구름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강촌에 도착하였습니다

 

빗방울이 한방울씩 떨어지는데... 다행이 구름이 가는 방향에 있지 않아 빨리 자리를 피해봅니다

 

 

 

드디어 의암댐을 지나 춘천시내에 들어왔습니다

 

사실 경강교를 지난 순간부터 춘천이긴 한데... 춘천도 워낙 넓은지라 의암호 근처가 되어야 춘천에 온듯 하네요

 

강촌에서 보았던 먹구름들이 쫓아왔습니다

 

 

 

계속해서 의암호 주변을 달립니다

 

의암호 중간에 있는 하중도에 위치한 레고랜드가 보입니다

 

 

 

드디어 북한강 종주의 도착지인 신매대교 인증센터에 도착하였습니다

 

두번째 방문한 신매대교 인증센터는 변함이 없네요

 

 

 

북한강 자전거길의 마지막 도장을 찍습니다

 

이렇게 북한강 자전거길 70킬로를 완료하였습니다

 

 

 

신매대교 인증센터에서 춘천역까지도 7킬로정도 되기에 천천히 소양강 구경을 하며 달려줍니다

 

 

 

원래는 막국수를 먹고 출발하려고 했지만... 제가 좋아하는 막국수 집이 마감하여 먹을수 없게 되었네요...ㅜㅜ

 

다른건 딱히 땡기지 않아 그대로 경춘선 열차를 타고 출발합니다

 

 

 

항상 자전거 가득한 경춘선인데,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제 자전거만 있게 되었네요

 

 

 

 

애플워치 기록입니다

 

중간에 15~20분정도 기록을 날려 먹어서... 5킬로정도 덜나왔네요

 

 

 

기록 날린 구간이 지도에도 떡하니 보이네요 ㅜㅜ

 

램블러도 안켰고, 애플워치 기록도 일부 날리고...

 

그런데 다행히 카카오맵에 주행기록을 저장해 놓았습니다

 

 

 

이게 첫날 기록입니다. 운길산 밝은광장 인증센터 -> 경강교 인증센터

 

카카오맵은 움직이지 않으면 자동으로 멈추고 움직이면 다시 시작되는 점이 편합니다

 

그래서 계속 켜놓기만 하면 휴게시간과 주행시간이 따로 계산되어서 좋네요

 

 

근데 램블러나 애플워치보다 획득고도가 많이 잡히는데, 이건 어떤 차이인지 모르겠네요

 

애플워치에선 197인데, 여기선 582로 거의 3배나 됩니다

 

 

 

 

 

둘쨋날 기록입니다. 경강교 인증센터 -> 신매대교 인증센터 -> 소양강 근처

 

막국수 먹으려고 소양강 근처에서 껐습니다. 그래서 춘천역까지의 1킬로정도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자전거 행복나눔 앱에 받은 인증입니다

 

한눈에 보려고 두장을 합쳤더니 중간에 화살표가 이상하네요

 

아라뱃길, 한강(서울구간)에 이어 북한강도 완료 하였습니다

 

 

 

북한강 자전거길은 따로 구간 완료로도 표시가 되네요

 

드디어 첫 구간종주 완료입니다

 

 

 

이제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가볼만한곳은 팔당에서 여주보까지인듯 하네요

 

8월은 더워서 아무래도 무리일테고, 9~10월 정도 도전하여 서울 인근 도장을 다 받아보려고 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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