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입니다
중동은 처음이기도 하고, 두바이가 중동에서도 손꼽히는 여행지라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캐세이퍼시픽을 타고 홍콩을 경유하여 두바이로 향했습니다. 직항은 가격이 있는지라....
경유로 아낀 비용을 프리미엄이코노미로 등급을 올렸습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자리도 넓고, 기내식도 더 잘나오네요
소고기가 들어간 파스타를 시켰습니다
딱히 더 맛있는건 아니네요... 그냥 기내식... 하겐다즈를 주는게 좀 색다르네요
두바이까지 시간이 좀 걸리다 보니 기내식이 한번더 나옵니다
이번엔 양고기를 시켰습니다
아무래도 가면 양고기를 좀 먹게 되지 않을까 싶어, 미리 적응차 먹었는데... 이것도 제 입맛은...
장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두바이에 도착했습니다
내리자마자 알아볼수 없는 꼬부랑 이슬람어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공항에 내려서 그 나라 언어를 보게 되는 순간 외국이구나를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공항에서 나오면서 본 두바이 프레임 (Dubai Frame) 입니다
실제로 보니 어마어마한 크기네요
호텔에 짐을 풀고, 환전을 하러 밖으로 나왔습니다
역시 더운 나라라 그런지 밤에 사람들이 많이 보이네요
라스베가스 느낌도 나고 그러네요
멀리서 이상하게 생긴 조형물이 하나 보이네요
가까이서보니 참 신기하고, 멋지게 생긴 건물입니다
검색해 보니 미래의 박물관 (Museum of The Future)이라고 하네요
입장권을 구매해서 박물관 구경이 가능합니다
호텔에 추천을 받아 환전을 위해 AL ANSARI EXCHANGE를 방문하였습니다
호텔에서도 환전이 가능하지만, 환율을 낮게 춰주니 환전소를 가보라고 하네요
늦게 도착하여, 환전까지 마무리하고 첫날을 마무리했습니다
다음날 아침은 맥도날드를 방문했습니다
어제 환전을 했지만... 카드도 되고, 애플패이도 되네요....
역시 비상금 정도만 환전해서 가지고 있으면 될것 같네요
햄버거의 패티는 소고기로 만들지만, 맥모닝의 소세지는 돼지고기로 만듭니다
돼지고기를 먹지않는 이슬람 국가여서인지... 소세지가 치킨이네요
역시 맛은 별차이 없네요. 세계 어딜가나 맥모닝만 있으면 아침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어제 밤에 보았던 멋진 박물관은 낮에는 불이 꺼져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더운 나라라... 낮에는 사람이 없네요...
일과를 마치고 저녁은 레바논 음식을 먹으러 왔습니다
멀먹어야할지 몰라 웨이터 추천을 받았습니다
야채가 한가득 나오는게, 먼가 싸먹을게 나올듯 하네요
올리브도 보이는게 지중해 음식 느낌을 살짝 예상했습니다
지중해 음식을 딱히 많이 먹어본건 아니지만....
음 먼가 싸먹는건가 싶은 빵이 나왔습니다
이름은 모르겠지만, 터키 여행 유투브 보면 나오는 음식 비슷하네요
살짝 느끼하지만, 고소하고 담백한 맛입니다
샐러드입니다
드레싱이 올라가 있어서, 그대로 먹으면 됩니다
드레싱이 약간 쌉쌀한 맛이네요
메인 입니다
꼬치구이인듯 하네요... 꼬치에 꽂아서 구운다음 꼬치만 제거한 모양입니다
이건 소고기였던거 같으네요
그리고 이건 모듬 양고기도 있고, 치킨도 있고, 소도 있었던거 같으네요
어떻게 먹는건지는 잘모르겠지만, 일단 음식 하나하나 맛있습니다
다음에 먹는 방법을 알게 되서 다시 가고 싶기는 하네요
저녁을 일찍 먹은 관계로 약간의 개인시간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부르즈 칼리파를 가보려고 합니다
전철역에 가서 놀 카드를 구매합니다
놀카드값이 있고, 현금을 넣으면 되는데... 처음에 넣는 금액이 카드 값인줄 알고 추가로 더 넣었더니... 처음 넣은 금액이 카드값 + 기본 충전 금액이네요...
졸지에 카드에 만원 넘게 넣었네요. 40AED 정도 충전한듯하네요
참고로, UAE는 AED이라는 단위를 쓰고 딜함 또는 디르함이라고 읽습니다
환율은 대략 3AED에 천원정도 됩니다 (1AED 가 330~350원)
카드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골드카드도 있는데, 골드를 사면, 골드 차량에 탑승 가능합니다
두바이에는 여성, 유야용 차량이 따로 있으니 탈때 잘 봐야 합니다
들어가는건 서울 지하철이나 비슷하네요
가볍게 태그하면 됩니다
감사하게도 영여가 잘되어 있네요
묵었던 호텔에서 두정거장만 가면 부르즈 칼리파입니다
지하철에서 내려서 주변을 둘러보니, 저 멀리서 웅장한 모습이 보이네요
부르즈 칼리파를 향해 걸어 갑니다
걷다가 보니, 왜 저만 걷고 있나 봤더니, 지하철에서 연결되는 통로가 있습니다
다들 저기로 가는데, 저만 역 밖으로 나와서 도로를 걷네요...ㅜㅜ
그래도 가는동안 부르즈 칼리파 구경은 잘했습니다
올때는 통로로 왔는데, 밖이 잘 안보이기는 하네요
부르즈 칼리파로 가려면, 두바이몰을 지나가야 합니다
분수쇼가 30분마다 있기에, 엄청난 인파가 몰립니다
분수쇼가 보이는 곳에서 보이는 부르즈 칼리파입니다
역시 어마어마 하네요
조금더 편하게 보려면, 두바이몰의 식당에서 구경도 가능합니다
쇼가 시작되면, 음악과 함께 분수가 솟아 오릅니다
분수쇼를 다 보고, 두바이몰 가볍게 돌고 숙소로 돌아갑니다
다음 날이 밝았습니다
아침에 보니 더 라스베가스를 닮은것 같으네요
건조하고, 덥고, 햇볕 강하고, 사람이 살기 힘든 환경인데, 개척해서 도시가 된 모습이 놀라울수 밖에 없네요
아침은 커피와 에그베네딕트
힘내서 일해야죠
이래저래 일정을 마치고 마지막 날은 자유시간이 주어졌습니다
그래서 어디를 가볼까 전철역에 서서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보이는 저 야자수 모양 섬
팜주메이라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단 환승을 한번해야하고, 섬을 들어가는 먼가 있는거 같은데, 가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안되면 바다구경하면 되지 하는 생각으로 우선 출발~~
전철을 타고 가면서 호텔 주변과 다른 모습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이게 실제 두바이 사람들이 살고 있는 모습이지 않을까 싶네요
모스크도 보이고, 각종 매장들도 보이고, 멀리 주택들도 보입니다
일단 환승을 해서, 팜 주메이라 근처까지는 왔습니다
여행객들도 보이는것 같고, 모노레일을 타라는 글씨도 보이고, 그래서 모노레일을 찾아 발을 옮겼습니다
갑자기 화살표가 주차장으로 가길래 이상했지만, 이렇게 크게 쓰인 화살표가 잘못될리는 없으니 따라갑니다
10분 정도 걸어서 나온 모노레일 정거장, 여긴 환승이 아니고 표를 따로 사야합니다
근데... 정거장이 3개네요... 어딜가야하나...
시간이 넉넉하면, 그냥 데이패스 사서 다 구경하겠는데, 저녁 비행기라 시간이 넉넉치는 않아서 급히 검색을 합니다
음.. 첫 정거장인 알 이티하드는 공원이고, 조금만 걸으면 바다가로 갈수 있네요
두번째 정거장인 나크힐 몰은 전망대가 있습니다...
전망대에 꽃혀서, 두번째 나크힐 몰로 티켓을 구매합니다
지도도 하나 챙겨줍니다
트램에서 내리면 쇼핑몰과 전망대의 모형이 있습니다
쇼핑몰에서, 전망대 표시를 따라 밖으로 나갑니다
오~ 아까 본 모형과 같은 건물이 보이네요
티켓을 구매합니다
100AED였나... 미리 예약을 하면 좀더 싸게 구매가 가능한데.. 조금 아쉽네요
전망대를 3만원을 주고 올라가기는 아깝지 않나하는 생각이 잠시 들지만.... 올라가면 바뀝니다 ㅎㅎ
통로는 어디선가 본듯한 수족관 LED 입니다
건설 당시의 사진들이 벽에 걸려 있습니다
건설 당시의 영상도 잠깐 봅니다
짓는 과정이 재미나네요
원래는 해 모양이었는데, 더 많은 해안선을 만들기 위해 야자수 모양으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올라오면 바라보이는 절경입니다
유리 사이의 기둥(?)이 조금 아쉽네요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서 구경을 합니다
아래에 타고온 트램도 보이고, 야자수 잎처럼 펼쳐진 집들이 보입니다
정말 다른곳에서 볼수 없는 멋진 모습이네요
멀리 보이는 건물이 아틀란티스 아쿠아벤처 인가보네요
머하는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바닷가 앞이라 가면 멋질거 같은.. 하지만 시간이 없어 가지는 못하는 아쉬움....
저 멀리 부르즈 알 아랍도 보입니다
보트 모양 호텔로 유명한데, 여기서 보니 바다에 떠있는 것 같은 모습이 잘보이네요
저 멀리 관람차도 보입니다
타고 왔던 방향을 보니, 도시가 한눈에 보이네요
전망대에 그늘막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햇볕이 뜨겁습니다...
멋진 경치를 보고 점심을 먹으로 몰로 이동합니다
눈앞에 보이는 파이브 가이즈!!
햄버거와 밀크쉐이크를 주문하고, 땅콩을 챙겨 자리로 옵니다
가득한 야채와 고기, 치즈가 너무 반갑네요
몰을 지다나 우연히 본 네이마루~
이강인 선수와 뛰는 모습을 기대했지만, 사우디리그로 가서 너무 아쉬웠죠
다시 전철을 타러 돌아갑니다
시간이 조금더 있다면 구경을 더 하고 싶지만 이번 출장은 여기까지네요
호텔에서 짐을 찾아 떠나기전 바로 앞 바닷가를 잠시 들렸습니다
이제 공항으로 출발!!!
밤비행기라 기내식이고 머고 전혀 먹지 않고 잠들었다가, 홍콩에 도착해서 누들숩을 하나 먹습니다
그러고 보니 두바이에서 국물음식을 한번도 먹지 못했네요
서울로 돌아오는 하늘에서 마지막 한컷!!!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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