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리스트/자전거 국토 종주

자전거 국토 종주 - 여섯번째 라이딩 잠원 한강공원 -> 계양역

파이어되고시퍼 2022. 6. 27. 21:59
728x90

안녕하세요~~

오늘은 잠원 한강공원에서 인천 방향으로 달려보았습니다

지난번 팔당역으로 가면서, 길도 좋고 바람도 좋은 기억이 있어 오늘 라이딩이 무척 기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맞바람이 너무 강해 목표로 했던 아라서해갑문 인증센터까지는 못가고, 중간에 계양역에서 마무리하였습니다

45.3킬로
아직까지 30킬로 정도만 달려왔기에, 거리가 좀 되기는 했지만, 한강을 따라가기에 고도에 대한 부담이 없어 3시간 반정도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출발하였습니다

출발전 한강공원에서 한컷

음... 저와 반대 방향으로 많은 분들이 가시네요...

아무래도 해를 등지고 가는게 좋긴 한데...

여의도 방면으로 가다보면, 도로 아래로 달리는 길이 나오는데, 그늘이 있어 쉬원하게 지나갈수 있네요

1차 목표인 여의도가 보입니다

따릉이 타던 시절에도 와봐서, 그냥 점프하고 여의도서 시작할까 했지만, 오랜만이기도 하고, 제 자전거로 타면 시간이 얼마나 걸리까 해서 구간에 포함하였습니다

맞바람이 있어 좀 힘들었지만, 여의도까지 45분 정도 걸렸으니, 따릉이보다는 속도가 확실히 나온듯 하네요

길에 화살표를 보고 샛강방면으로 여의도를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달리는중에 계속 내비에서 경로 이탈이라고 해서 왜이러나 봤더니...

샛강방면보다 한강방면이 더 가깝네요...

그래도 그늘이 많은 길이어서 나쁜 선택은 아닌듯 하네요

음... 염창에서 찍은거 같으네요...

여의도를 넘어서는 처음 가는 길인데.. 한강을 따라가다보니, 크게 다를건 없어 보이는 길입니다

서울구간에서 한강변은 길이 다 비슷한듯 하네요

방화대교 아래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제 서울을 거의 다 벗어난듯 합니다

한강을 벗어나, 아라뱃길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약간의 오르막을 오르면 한강 갑문이 있고, 아라뱃길을 소개하는 게시판을 볼수 있습니다

아라뱃길과 한강이 만나는 구간입니다.

이제 마지막 구간인 아라뱃길을 향해 달리기 시작합니다

아라뱃길은 길이 깔끔하게 쭉 뻗어있어, 라이딩하기에 좋은 구간인듯 합니다

이제 서서히 해가 져가고, 선선해 지는것 같으네요

공항근처라 비행기가 나는 모습도 보입니다

계양역 근처의 어디인데... 너무 힘들어 이름을 확인도 못했네요...

좀 더 가볼까 하는 생각이 많았지만...

오늘은 여기까지인가보다 하고, 계양역에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음... 목표는 45킬로였는데... 32.8킬로로 마무리 되었네요...

평균 속도는 13킬로가 나오네요. 나쁘진 않지만 고도가 낮았던거치고는 속도가 좀 안나오긴 했네요

오늘은 맞바람이 변수였던듯 합니다. 너무 바람이 세어서... 힘이 들었던...

오늘 달리지 못한 13킬로의 구간은 다음 기회에 도전해 볼게요

좋은 하루 되세요~~~

728x90
반응형